남자 게스트가 식사자리에 끼이면 제가 참석을 해요..

180.244.***.***
34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제가 엄청나게 지적이면서도 외모도 수려하잖아여..
원빈은 이 나영씨랑 결혼을 했고
장동건은 고 소영씨와 결혼을 했죠..

끼리끼리 논다는 거거든여..
그럼 대~충 제 와이프 몽따주 견적이 나오겠죠..?


전 남녀관계에 보수적이고 항상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고 다니기 때문에
좀 복잡해질수 있는 관계를 미리 끊어버리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제 아내는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저하고는 조금 반대되는 스타일이예요..

골프도 가끔 치러 다니는데
주로 여자들하고 치러다니지만 가끔 남자 게스트가 함께 할때도 있어요..
그럴땐 저녁에 식사하자고 절 부르는데
평소에 식사하자고 하면..그냥 너거들끼리 놀아라..그러거든요..

근데..남자 게스트가 그 식사자리에 끼이면
제가 참석을 해요..

전 7살에 학교에 들어갔어요..
워낙 영재라 5살에도 입학가능했는데
모난 돌이 정맛는다고..너무 튀는것도 않좋다는 생각에
7살에 학교에 들어갔어요..

제 친구들은 저보다 전부 1살이 많다는 이야기거든요..
근데..
유독 인도네시아에서 만나는..
아내랑 아는 남자들이 저하고 동갑이 많더라구요..


전 우낀게..
저하고 동갑하고는 말을 안 놔요..
서로 높이거나..그러니까 친구를 안해요..

그래서 몇몇은 저를 동갑임에도 불구하고 형이나 오빠라 부르는 사람이 생겼고요..
그런 사람들한테는 가끔씩 시간을 내줘요..

남자 게스트가 있다길레
술자리에 참석을 햇는데
어라..저하고 동갑인 거예요..

그래서 서로 말을 높이다가..족보정리를 할 필요성이 느껴지길레..
나는 이러이러해서 너보다 형이다..
앞으로 형이라 불러라..
그렇게 논리명확하게 정리를 해줬어요..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국분들 디게 착한 사람들같애요..
전 누가 저한테 그런 제안(?)을 하면
미친넘..부터 튀어나가는데
대부분의 제 동갑들은 수긍을 해요..


그렇게 족보정리가 끝나면..
술을 마시며 신나게 놀다가 술이 얼방 취했을 때 쯤..
이야기를 해줘요..

너 소주병하고 맥주병하고 맞았을 때 어떤게 더 아플꺼 같냐..?
빈 맥주병하고 꽉찬 맥주병하고 맞으면 그 강도가 얼마나 차이가 날꺼 같냐..? 
빈병으로 자기 머리를 치면 대부분 피가 나는데
그건 병으로 머리를 때린 후에 피니쉬를 길게 해서 그런거거든..
가볍게 스냅으로 빨리 걷어올려야 깨진 병에 머리가 긁히는 그런 일이 발생 안해..

이렇게 개소리를 쫙~깔아놓고
내 마누라 예쁘지..?
형이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혹시 건들거나 이상한 생각하면 위에 언급한거 내가 다 보여줄껴..

그러곤..술이 떡이 되서 이상한 소리하고..
깽판을 부리거든여..


집사람은 다음날 꼭 그래요..
오빠 땜에 부끄러워 나다닐수가 없다고..
기억나냐고..? 어제 식사때 무슨소리 했는지..

전 당연히 기억 안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다 기억하거든요..

0.1퍼센트의 가능성도 미리 차단하자..
그게 제 품질 마인드거든요..
그래서 개판쳐주는건데..그것도 모르고 맨날 저 때문에 쪽팔리다고..그래요..

다른 여자들은 엄청 부러워 하는거 같던데..

  • (180.252.***.***)

    아마... 사모님도... 내심 부러우시면서도 그러시는거 아니실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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