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은 저에게는 좀 유의미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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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외국인 팔자 시작되고 코스피가 음전할때쯤 다른글에서 단 댓글이 있었습니다.

"오늘 개인이 우주방어 성공하면 (뭐 우주방어랄거까지 있겠습니까만은) 외인이나 기관이 더이상 큰 장난 안치고 이른바 '구조대 매물' 먹으면서 서서히 올려갈 것 같다."

이유가 뭐냐...?

외인들도 외인들 나름대로 트라우마가 있을것으로 저는 보거든요.

코스피 9000까지 직진 할 때, 외인들은 거의 계속 팔아재끼기만 했습니다.

그게 리벨런싱이든 뭐든 간에 결론적으로 개인들에게 어쩌면 저가에 (계속 상승했으니까요) 물량을 뺏기기만 했었거든요. 그 결과 외인 지분율이 역사상 가장 낮은 상태로 9000에 당도했죠.

수익 실현했으니까 이익이다. 맞죠. 근데 외인도 결국 마지막은 사람이라 FOMO가 옵니다. 이거 그때 안팔고 한 8000부터 던졌으면 얼마를 더 벌었을까 하고요.

오늘 개인이 음전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기관도 다량 매수했지만 분명 ETF 매수가 있었을것이기 때문에 기관은 보합정도로 생각합니다. 대부분 개인이다가 제 생각이고요.

어쨌든 FOMO를 겪고 난 외인의 트라우마를 오늘 개인의 방어가 다시 생각나게 했을 것으로 저는 조심스레 판단해 봅니다. 야, 이거 팔아재껴도 이제 최근처럼 훅 떨어지지 않고 개인이 다 흡수하는구나.

외인은 아마도 개인이 크게 저점 잡고 매수 붐 일기 전에 주식을 좀 매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 매수로 주가 뜨면 결국 "구조대 매물"을 개인과 나눠서 먹어야 되니까요. 그러기 싫겠죠. 의도 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가격은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이고 가격과 펀더멘털로 보면 내릴 위험보다 오를 이익이 더 큰 시점이니까요.

더 큰 폭락장이 와서 우리 국민투자자들(저 포함)이 쓸려나가지 않기를 비는 마음으로 소설 한 번 써봅니다.

여러분의 오늘 밤이 편하시길, 미래에 우리의 투자가 정당한 댓가를 받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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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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