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9년간의 재산분할 소송이 마침내 결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과거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문제를 이유로 이혼 소송에서 SK 주식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최근 파기환송심에서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으로 인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약 9천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이 금액은 국내 재벌가 이혼소송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양측은 18일까지 재상고를 할 수 있으며, 재상고가 없다면 파기환송심 판결이 확정됩니다. 하지만 최 회장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