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덕분에 상승장으로 마감되었습니다만, 시장 브레드스가 너무 불균형해졌습니다.
맥클렐란지수는 -70대이고, 신고가 신저가 비율로 신저가가 거의 6~7배 더 많습니다.
수급이 전부 반도체쪽으로 들어가다보니 전체적으로 시장의 불균형으로 인해 불안정해진 상황입니다.
반도체가 오르면 필연적으로 오르던 전력주도 오늘 하락빔을 맞았고, 덤으로 LS 수주공시 수정이라는 악재까지 끼얹게 된 상황입니다.
지금 미국 데이장을 보면 여전히 반도체가 강세여서 국장 야간선물이 강세인걸로 나오고 있습니다만,
코스피는 반도체덕분에 오르는중이고, 코스닥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입니다.
반도체 특수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보통은 관련섹터가 함께 오르는게 정상적인 장입니다. 다만, 지금 한쪽으로 수급이 몰린다는 것은 봉우리가 크면 골도 깊어지는 법입니다...
레버리지까지 들어온 마당에 하닉 -8%~-10% 였던 조정이 아마도 10~15% 아니면 그 이상의 조정맛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오른다면 어제 마이크론처럼 20%씩 오르는 기염을 토할 수도 있고요. 이런 어지러운 장에 버틸 수 있는 투자자가 얼마나 있을지...아마도 소수는 돈을 벌고 대다수는 돈을 잃는 상황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패시브자금(비차익거래) 5일 치 거의 1조원이 나간 상태이고, 외국인 공매도 비중도 꽤 올라온 상태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국 국채 가격이 좀 내려왔다는 거고 선물시장도 큰금액은 아니지만 외국인들이 400억정도 들어온 상황입니다.
반도체 주를 들고 계신분들은 그냥 불안해하지 않으면서 들고계시면 되지만
다른 주식을 들고 계신분들은 짧으면 이번주 길게는 2~3주동안 횡보 혹은 하락때문에 멘탈을 꽉 붙잡으셔야할것 같습니다.
국장 위주로 당장 항공, 방산, 로봇, 전력, 바이오쪽은 한동안은 어질어질할듯 합니다.
특히 전력주는 어디로 튈지 가늠이 안가는데 수급이 당장 들어올 것 같지는 않고, 대장주인 LS일렉의 경우엔 외국인, 기관매도가 많다보니 당분간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나마 효성이 수주금액대비 저평가로 보이긴하지만 당장의 실적만보면 미장의 전력주만큼이나 평가를 받고 있어서 미장의 전력주들의 가치가 빠르게 올라가지 않는 한에는 전력주의 방향이 썩 밝아보이진 않습니다...
이번주까지는 반도체 특수를 즐기고 다음주에는 어떤 대응을 해야할지 또 데이터를 모아서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