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SL 판매글 쓰러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문득 궁금한 게 있어서 의견 한번 여쭤봅니다.
다들 라쳇 소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입문 초기에는 54T까지 써보면서 구리스도
최대한 적게 발라서 라쳇 소리가 큰 걸 선호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더라고요.
지금은 순정 상태로 사용하고, 구리스도 적정량 발라서 최대한 소음을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라쳇 소리가 큰 것의 장점이라면 다들 아시다시피 보행자나 주변 사람들이 소리를 듣고
제 존재를 인지해 길을 비켜주거나, 주행 중이라는 걸 알아차려 준다는 점이 있겠죠.
반대로 단점도 명확한 것 같습니다.
- 보행자나 주변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소음이 될 수 있고,
- 팩라이딩에서도 페달링을 쉬면 동료들에게 계속 라쳇 소리가 들리고,
- 혼자 탈 때도 공원이나 자전거길에서는 괜히 민폐를 끼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금 과하게 표현하면 배기음을 크게 튜닝한 배달 오토바이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목적도 '내 존재를 알리고 주변에서 비켜주게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과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다른 분들은 라쳇 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