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려보니 손에 3090이 두개가 쥐어져 있네요.

180.184.***.***
16

당근에 그 귀한 3090달린 게이밍pc가 올라왔는데 너무 비싸서 하트만 달아놓고 그냥 보냈는데 오늘 근무중에 가격을 25프로 후려치셨더라구여.

와. 이성을 잃고 덜덜덜 떨리는 손으로 메시지 보냈는데 한참을 안 읽으셔서 팔렸나 보다 했는데 저한테 파신다고...

집에 얘기 안했는데 진짜 눈 딱감고 거래하자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집에와서 똥마려운 강아지 처럼 눈치보다 사실대로 말하니 불쌍하다기 보다는 뭔가 애처롭다는 눈빛으로 의외로 쉽게 허락을 받았습니다. 한 소리 들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아. 이제 이걸로 뭘 할 수 있을지... 선지름 후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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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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