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 지대를 강타한 대홍수로 최소 768명이 사망하고 3천여 명이 실종되었다. 특히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힌 100여 명의 생존 가능성이 제기되며, 네팔군 구조대는 드릴을 이용해 진입로를 뚫고 공기를 주입하는 등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폭우로 인한 추가 범람 우려와 전문 장비 부족 등 어려움 속에서 국제사회의 지원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두산 에너빌리티는 당초 헬기 수색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인해 네팔군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 네팔 정부는 피해 복구비로 약 5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