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지느러미'는 통일된 한국을 배경으로 환경 오염으로 인해 돌연변이 생명체 '오메가'가 등장하는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린다. 오메가는 발가락 세 개에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로부터 혐오와 차별을 받는다. 영화는 오메가의 삶과 인간 사회의 모순을 통해 차별과 공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박세영 감독은 '지느러미'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차별 문제를 드러내고, 타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영화는 로카르노영화제 신인 감독 경쟁 부문에 출품되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