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시장의 고점은 아직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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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azz 입니다.

요 근래 메모리 주식들이 많이 떨어져서 많은 분들이 심리적으로 힘들것 같습니다.

혹시 제 책 (5월출간)을 읽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주기적 메모리 싸이클에 의해 올해 하반기부터 고점 찍고 주가가 꺾인다는 뷰를 가졌던 사람인데요, 최근 들어 저도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제 생각에 메모리 시장의 쇼티지 자체는 최소 2028년 중반까지는 갈것 같고, 이것도 "최소" 기준이고, 최회장님 말씀대로 2030년까지도 쇼티지가 갈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하면 지금 삼전, 하닉은 너무나도 싼 가격이 맞고요. 시장의 고점이 2028년 중반까지 간다고 해도 선반영이 길어야 1년이니 아직 주가가 꺾이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일단, 공급 측면을 보자면 아시다시피 작년대비 올해 메모리 수요 예측이 Agentic AI로 인해 몇배나 늘었죠. 그런데 메모리 회사들의 공급 Bit Growth는 올해, 내년 각각 십퍼센트대 입니다. 2028년에 대거 신공장이 완공되더라도 년간 bit growth 가 20십퍼센트대를 넘기 힘듭니다. 현재 Capa. 대비 2배가 되는 시점이 대략 2030년 가까이 가야 가능할것 같더라고요. 작년 예상대비 올해 메모리 수요 예상이 최소 2배.. 에서 수배 이상 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이야기는 지금 AI 수요를 몇년간은 도저히 맞출수가 없다는게 거의 확실해 보이거든요.

심지어 빅테크들이 자금 부담으로 인해 CAPEX forecast 를 조금 줄인다고 해도 큰 그림은 변함이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HBM 비중이 늘어나면, HBM은 동일한 bit 를 생산하기 위해 기존 legacy DRAM의 Capa.를 2배이상 잡아먹기 때문에 더더욱 생산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 모든 신호들이 메모리 울트라 슈퍼사이클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물론 언젠가 다시 싸이클 비즈니스로 복귀하겠지만, 제가 보기에 2~3년안에는 메모리 시장의 다운턴은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Meta가 D4 메모리 재활용 기술을 선보였죠. 기존 서버 모듈들은 DIMM형태로 되어 있어서 재활용이 가능했습니다. 심지어 단품으로 뜯어서 거의 대부분 다시 재활용을 했거든요. 즉 한번 세상에 나온 메모리 칩은 어떤 형태로든 다시 재활용되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HBM시대에서는 HBM 메모리는 GPU옆에 딱 붙이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떼기도 매우 어렵고, 떼도 다 불량이 나기 때문에 재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죠.

즉, HBM 메모리로 나온 메모리들은 한번 사용되면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bit 가 됩니다. 3~5년후 현재의 GPU 서버가 fade out 되는 시기에 시장으로의 메모리 bit 공급을 더욱더 줄이는 요소가 됩니다.

아뭏든, 제가 보는 뷰로는 메모리 시장 자체는 아직 큰 이상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현금 비중을 가지고 가면서 내려갈때마다 조금씩 추매하면서 대응하면 다시금 메모리 회사들의 주가가 회복되고 전고점을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하반기에는 (3Q말 ~ 4Q)전고점 도전 정도가 아니라 전고점을 뚫고 새로운 전고점을 만들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러므로 삼전, 하닉에 물리신 분들 너무들 걱정하지 마시고, 생업에 열심히 충실하시다보면 조만간 다시 좋은날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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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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