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1RS 테스트 라이딩 후기

5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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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고한 Y1RS 오늘 피팅하고 테스트 라이딩 겸 대충 70~80km 정도 탔습니다.
코스는 행주산성 자전거 거리에서 자도 타고 임진각 갔다가 공도로 집에 오는 코스였고요.
세팅에 따라 변수가 많으니 미리 주요 정보부터 나열합니다.

휠: 휠랩 프로젝트 V7780
타이어: 컨티넨탈 5000s tr 25mm
전체 무게: 7.2~7.3kg

비교군: 써벨로 S5 2025년식 + 휠랩 프로젝트 V65, 타이어 같음. 무게는 비슷. 직전에 타던 겁니다.

코스상 바람은 가는 길도 강역풍, 오는길도 강역풍이었습니다.
그래서 점심 때 먹은 게 메밀국수인데 진짜 금방 꺼지던;;
무튼...
이 코스는 크루징하기 좋은 평지와 함께 인터벌 댄싱하기 좋은 깔딱고갠로 구성되어 있어요.

비교군인 S5와 비교했을 때,
오픈소스에서 나돌던 자료처럼 에어로 성능은 끝판왕급이지만 진짜 끝판왕인 S5에 비하면 쪼오금 부족합니다.
그러니까 S5가 그냥 툭 밀면 스르륵 미끄러져 나가는 느낌이면,
Y1RS는 툭 보다는 퉁 같은 느낌?

오픈소스 자료를 미리 보고 세팅했기에 그랬고,
그 살짝 떨어지는 에어로 성능은 80mm 휠셋으로 보완이 됐습니다.
그래서 라이딩 내내 있던 역풍에서 제 몸무게 60kg 기준 180~210w 정도면 시속 31~33을 꾸준히 유지합니다.

인터벌 댄싱은 뭔가 밟으면 팍!하고 튀어나가는 느낌보다는 읏차! 이런 느낌인데...
그러니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스무스하고 엘레강스한? 댄싱이 됩니다.
이걸 강성이 좀 부족하다고 표현해야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러기엔 속도계에 찍힌 w수치는 속도로 반영이 되는 느낌이에요.

프레임만 있으면 뭐랄까 막 top까지는 아니지만 top 옆자리에는 있는 느낌 같네요.
80mm 휠셋으로 프레임의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한 느낌입니다.

어차피 콜나고는 우락부락한 성능보다는 왕이 행차하듯 타는 거잖아요?
대만족입니다.

+ SRM 파워미터 후기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추가 설명 답니다. 무게는 스램 레드 파미 크랭크보다 살짝 무겁습니다. 그럼에도 역시 파워미터를 발명한 회사답게 라이딩 내내 수치가 갑자기 뻥튀기된 적도 없고, 연결이 갑자기 안 되는 일도 없었습니다. 와후, 가민과 연동 역시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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