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이런 장을 더 힘들어 하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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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폭락장은 참 제정신 아니었던 장이었죠.

충분히 수익권이신 분들 예를 들어 3000~4000 사이에 투자하셨던 분들은 쉽게 털고 나가셨을수도, 충분히 버텨냈을 수도 있겠지만 어떤 쪽으로든 조금은 수월 했을 겁니다.

반대로 7000~8000에 물린 분들은 진짜 말도 안되게 힘드셨겠죠.

그런데 7월의 하락기 때만 해도 어떻게든 대응하면서 당차게 버티셨던 분들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물타기를 하든 스윙으로 주식수를 늘리든 뭔가를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한마디로 하자면 "뭘 하기가 힘들다" 왜? "뭐 오르는 것도 아니고 내리는 것도 아니고..." 내리든 오르든 도파민이 싹 빠져버린 장, 재미없는 장이죠. 하지만, 이런장은 늘 있어왔죠. 특히 박스피 시절에는 이게 "노말"이었죠.

그런데 이런장을 오히려 견디기 힘들어 하시는 분들 많을 것으로 봅니다. "무기력함"을 견딜 수 없는 분들로 봐도 될려나요?

이런 장에서는 "이러다 다시 박스피 갇히는 거 아냐?", "여기가 고점이라 안올라가는 걸까"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빼서 다른데 투자 하는게 이득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전 이 말은 꼭 하고 싶습니다. 아직 가치는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세계의 흐름은 어쩔 수 없이 AI다. 이 큰 흐름은 이제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는 상태이다. 만약, 미국이 갑자기 망한다고 하더라고 이 흐름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봅니다. 과정은 좀 달라지겠지만요.

결국 지금의 지루함을 또 한 번 인내해야 수익이 찾아 올겁니다. 5000피의 하락을 인내해서 6000피로 올라왔다면 6000피의 횡보를 또 한번 인내해서 높은 곳으로 다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주식장은 마치 다양한 유형으로 인내심을 테스트 하면서 낙오자를 생산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나만 걸려라 같은...? ㅎㅎ

PS. 오늘은 최근들어 좀 많이 빠지는 모양새네요. 아마 유가 90달러 터치와 그로 인해 다시금 건드려진 미국 국채 금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표로만 보면 이제 결국 다 망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하지만 우리는 반대를 봐야 합니다. 미국이 거시적으로 망하고 있고 큰흐름은 하락세일 수 있겠지만 그건 수십년 단위의 일이라고 봅니다. 당장 내일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 무슨 수를 쓰든 10월 정도까지는 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 수치까지 내려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지금의 경제 수치가 안좋은 쪽으로 힘을 받으면 받을 수록 되돌려 놓으려는 힘도 커지기 때문에요. 안되겠다 싶으면 이란전쟁도 하루아침에 아예 없었던 일처럼 될겁니다. 이란 전쟁에서 승리 했다는 명분으로 얻는 이득(표)보다 경제 지표가 망가져 생기는 (표)손해가 막심한 수준에 이르게 되는 순간 그냥 손바닥 뒤집듯 바뀌게 될 것으로 봅니다. 물론 더욱 최악으로 갈 수는 있겠죠. 트럼프 하는 짓을 보면요. 근데 예전글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현실의 미국 대통령은 월가라는 "법인"이기 때문에 마지막의 마지막엔 미친짓을 끝내는 선택을 할 것으로 봅니다.

밤잠 잘 주무시고 하시는 일도 잘 풀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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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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