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외곽 서낭당에 위치한 참나무 숲에는 꾀꼬리 부부가 새끼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미 꾀꼬리는 먹이를 물고 둥지로 돌아갈 때는 새끼들을 달래는 듯한 아름답고 부드러운 소리를 내지만, 침입자를 경계할 때는 거친 소리로 공격합니다. 이처럼 꾀꼬리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소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서낭당의 숲에는 꾀꼬리 외에도 파랑새, 찌르레기 등 여러 종류의 새들이 서식하며 둥지와 먹이를 두고 경쟁합니다. 이러한 숲 속 생태계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모성애의 가치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