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19세기 조선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자 예술가였던 추사 김정희를 소개하는 전시 '추사 김정희와 그의 동반자'가 11일 개막합니다. 이번 전시는 추사 김정희의 서예, 그림, 편지 등 총 38점을 통해 그가 지닌 학문적 업적과 예술적 재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보물 '불이선란도'를 비롯해 청나라 문인들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소동파입극도', 제자 허련과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작품 등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전시는 김정희가 지역이나 신분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사귀며 학문과 예술을 통해 탁월한 경지를 이룬 삶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기회입니다. 전시 기간은 11월 22일까지이며, 12월부터는 '조선 모더니즘: 조선 말기의 회화' 전시가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