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모호성과 11월 중간선거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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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지금 미국장은 초호황입니다. 국장은 고점대비 30%이상 빠졌지만 나스닥과 S&P500 고점을 달성했습니다.

그래프만 봐도 3월 이란 전쟁 시작 이후 급격히 오르다가 S&P500은 섹터가 워낙 넓으니 7월 조정 없이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반도체 조정을 받고 다시 고점을 갱신했습니다.

지금 미국의 상황은

  1. 최근 비농업 고용자수 감소

  2. CPI(물가) 상승률이 다소 내려감

  3. 10년채 국채금리가 4.6~4.7을 왔다갔다하는중 ( 30년물 국채금리는 19년만에 최고치 )

  4. 이란 전쟁으로 유가는 상승했으나 미국내 유가는 다소 내려간상태

이런 상황입니다. 사실 국채금리만 보면 지금 위험주인 기술주가 오를 이유가 없습니다. 외줄타기를 하면서 오르는 중인데, 처음 국채금리 4.7를 달성했을때에는 꽤 조정이 오는것 같았는데 시장이 금방 적응했는지 요즘은 내려가는 척도 안합니다.

반도체주는 7월 조정을 끝내고 다시 반등의 기지개를 펴는 중이고, 하이퍼스케일러와 네오클라우드의 주가는 전고점을 향해가는중입니다. 2분기 실적발표를 보고 "이정도 돈벌면 충분하다" 라는 평가가 나온 상태이고 실제로클라우드 사업이 돈이 된다라는게 입증이 되었기 때문에 시장이 안심하고 올리는 중입니다.

1. 케빈워시의 알 수 없는 모호성

이제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그럼 국채금리는 이제 얼마나 오르면 위험한거지?

전문가 마다 말이 다 다릅니다 누구는 4.7이다 누구는 5.1까지는 괜찮다. 일단 4.7는 찍먹을 해본 상태입니다.

10년물 국채금리 동향을 보면 어떻게든 4.8까지는 안가려는 저항선이 보입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 임계점은 4.8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CPI 상승률도 줄었고, 유가도 80$선을 유지중이고 모든게 안정화되었는데 지금 국채금리가 왜 오르고 있는지부터 봐야합니다.

현재 하이퍼스케일러들중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아마존 전부 투자를 위해 회사채발행을 발행중입니다. 회사채가 발행되면 채권 시장 전체 수급에 부담을 줍니다. 자금조달이 겹치면 투자 수요가 나눠지고 장기채 투자기관들이 보수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게 됩니다. 채권 공급 과잉이 되면 유동성 경쟁이 벌어지고 채권가격 하락과 금리상승 압박이 이어지는 상태입니다.

지금 미국국채 하는 사람들은 죽을 맛입니다. 채권은 안팔리고 채권금리만 오르니까요. 잡을길이 안보이는거죠.

클리브랜드 연은총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 지금 지방 총재들은 전부 금리를 올려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와중 제일 한가한 사람은 트럼프이고 베센트는 시장을 굉장히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와중 금리를 결정하는 FOMC의장 케빈워시는 금리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는 상태입니다.

심지어 금리 발표후 포워드 가이던스 (앞으로 어떻게 할지) 도 발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포워드가이던스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다들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진입하려고 하지 않자 벤 버냉키가 처음으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포워드 가이던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금리를 정하고 "앞으로 시장 상황이 이러하면 내릴 수 있다" 라고 먼저 얘기를 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FOMC발표가 영향이 그때부터 강해지기 시작했고, 발표여부에 따라 주식시장에 영향이 가게 된 상태이고요.

위에서 언급했듯

  1. 국채금리 고공행진

  2. 연은총재들의 금리인상 발언

금리 인상의 불씨는 살아 있고, CPI 상승률이 낮아졌고, 실제 9월 금리 베팅은 유지가 더 높은 상태이지만 케빈워시라면 한번 올려놓고 내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혹시라도 9월 올렸을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보면

"이러이러한 데이터를 근거로 올렸다" 라고 설명을 하고 그 다음 포워드 가이드를 내놓지 않으면 그동안 친절하게 설명을 받았던 시장이 "그럼 더 올릴 수 있는건가?" 라는 불안감과 패닉 상태에 빠집니다.

이렇게 되면 고위험 기술주들의 폭락이 시작됩니다. 금리는 기술주에게 큰 치명타이며, 그때 과열된 미국장에 큰 조정이 올 수 있습니다. 닷컴 버블도 3번의 금리 인상 단행조치로 시작되었고 그 트라우마로 그동안 금리 인하 혹은 유지만 하던 FOMC가 인상을 하면 발작하듯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케빈워시는 굉장히 모호한 스탠스로 시장에게 금리를 통보하는 형태로 진행할거고 시장은 이제 스스로 판단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여습니다.

2. 11월 중간 선거의 변수

11월 중간선거의 법칙이 있는데 중간선거 이전 결정된게 없는 혼란한 상황에서 시장이 하락을 했다가 상승을 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지금껏 100%였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당락의 윤곽이 9월말쯤 나올 텐데, 아마도 지금의 트럼프의 행태를 보면 민주당 우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미국 민주당은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중이고 전력, 용수, 전기세 상승 우려로 신규건설 제한 및 '주민 거부권' 입법을 추진중입니다.

이러면 데이터센터 건립중인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굉장한 타격을 받습니다. 일단 지금 가장 약한 고리인 오라클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고 오라클의 부도 위험이 다시 부각되면서 빅테크쪽의 큰 하락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당연히 반도체주도 함께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연되면 당연히 반도체 수급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때 보통 경기 방어주(헬스케어나 코카콜라, 월마트 같은 소비주)로 순환매가 돌고 기술주가 대폭락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 고점의 과열속에서 국채금리의 위험성을 딛고 크게 오른 상황이라 낙폭이 예상외로 클 수 있으며 작년 25년 3~4월 관세 이슈로 인한 하락처럼 25%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장의 분위기는 반도체에 다시 수급이 돌면서 많이 떨어진 만큼 매력적인 가격으로 인식되어 다시 매수세가 돌고 있습니다. 네비우스는 숏세력들이 청산되어 숏스퀴즈로 인해 급상승해서 거의 전고점에 도달했고 마이크론도 숏세력들이 열심히 버티고 있지만 지금의 매수세라면 1000~1050$면 슬슬 청산되는 그룹이 나오면서 숏스퀴즈가 발생되면서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반도체는 떨어졌지만 기술주 전체로 보면 시장은 지금 과열상태이며, 하락충격에 굉장히 약한 상태에 도달해있습니다.

9월의 계절적 약세에 의한 하락가능성 및 위 2가지의 위험성으로 인한 하락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위 2가지의 시나리오는 가정일 뿐이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있다 정도입니다.

9월 위기설이 맞다면 새로운 기회가 열려있는거고 대처가 늦으면 큰 손실이 올 수도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아직 점검할 시간이 남았고 지금은 앞으로의 전략을 어떻게 짤지 고민해야할 시기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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