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오면서
나보다 시력이 나쁜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어떻게 아느냐..?
눈 나쁜 사람들은 대부분
서로의 안경을 바꿔 껴 본다..
난 대부분 흐릿하게 보이고
상대방은 대부분 어지럽다 그런다..
공부를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히 시력이 나빠질 습관이나
그런건 없는거 같다..
유전일지도 모르고..
여튼..
몽고인의 시력이 3.0이상이라고 하더라..
한국인들은 2.0이면
거의 환상적인 수준인데
그 수준을 가볍게 뛰어 넘는다..
탁트인 공간에서..
푸른색을 많이 접하고
멀리 봐야 하는 유목민의 특성이
그런 좋은 시력을 만들었다..
예상된다..
눈나쁜 사람들은 엄청나게 부러울꺼다..
근데 난 별로 부럽진 않다..
시각장애인은 청각이 발달한다..
후각도 아마 발달될꺼다..
무언가가 부족하면 다른 무언가가 발달한다..
서울대 출신인 김태희가 유명한 이유가
얼굴도 이쁘고
머리도 똑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뭔가가 부족할 꺼다
다만 우리눈에 완벽해 보일뿐이다..
일례를 들었을 뿐인데..
위 예처럼..
몽고인은 시력이 엄청좋다
난 안경벗으면 장애인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시력이 좋지 않은 반대급부로
무언가가 발달해 있을꺼다..
아이큐 330을 시력 3.0과 바꾸라면
바꾸겠는가..
가슴큰 여자치고 머리좋은 여자 없다..라는
진실 같은 농담이 있는 이유가
바로 그거다..
젊은 시절엔
가슴 큰 것이 자랑스럽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머리좋은게 더 좋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가슴큰 여자는 젊은 시절 행복하고
머리좋은 여자는 행복한 시기가
조금 다를뿐이다..
남이 가진것에 부러워말고
본인이 가진것에 행복함을 느끼면 된다는 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