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네요...

1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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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azz 입니다.

오늘은 주식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를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옆동네 클리앙을 시작한게 2002년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2년전인가요, 큰 사건이 터지고 저도 클리앙의 운영진에 실망하고 다모앙으로 이사왔죠. 벌써 2년이 넘었군요. 그때 실망이 너무나 크다보니 20년도 넘게 있었던 클리앙 글은 다 지우고 사건 이후로 한번도 로그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옮겨온 다모앙의 초기 분위기는 너무 좋았어요. 다들 으쌰으쌰 힘내자 + 따뜻한 분위기..

그런데 요즘 정말 다모앙에 접속하기 위해서 첫 화면을 보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세상이라는게 이분법적으로만 돌아가는게 아니고, 또 어떤 일은 표면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각도에서 생각해 봐야 할것들도 많고요. 그런데 요즘 돌아가는 것을 보면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몰려가는 극단을 보는것 같아서 정말 씁슬합니다.

솔직히 저는 정치에 큰 관심도 없거니와 평소 생활에서도 정치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아요. 저희 와이프나 장인 장모님과도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상대방을 억지로 설득할 필요도 없고 각자가 생각하는 바대로 믿고 지지하고 살면 되니까요. 그런데, 제가 사랑하는 다모앙이 사람사는 이야기보다는 점점 더 성토의 장이 되고, 극단으로 치우쳐 가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중이 절이 싫으면 절을 떠나보낼수는 없으니 중이 떠나야 되겠죠. 하지만, 다모앙을 떠나면 어디다가 제 생각을 적고 소통할수 있을지 참 고민이네요.

조만간 결단을 내려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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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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